틈만나면 5회 유재석 유연석 김연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 차종
2024년 5월 21일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 5회 방송에서 유재석, 유연석, 김연경이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들이 탑승한 차량은 바로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였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4월, 한국 시장 진출 24년 만에 엠블럼을 프랑스 르노의 '로장주(losange)'로 변경했다. '로장주'는 프랑스어로 '마름모'를 뜻하며, 이는 르노그룹이 125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가치를 한국에도 본격 도입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출시된 모델이 바로 '뉴 르노 아르카나'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기존에 국내 시장에 판매되던 XM3의 이름을 글로벌 모델과 동일하게 변경한 차량이다. '아르카나'라는 이름은 유혹을 뜻하는 라틴어 'Arcanum(아르카눔)'에서 유래했으며, 세련된 매력을 담고 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띈다. 일자형에 가깝던 그릴 무늬가 '로장주'를 수놓은 듯한 모양으로 바뀌었다. 성능 면에서는 1.6L 가솔린 엔진 모델이 152마력(PS)의 출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3.6km/L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전기차 기술과 연결성, 사람 중심 등 세 가지 가치를 강조하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뉴 르노 아르카나'에는 안전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큐레스큐(QRescue) 코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돼 눈길을 끈다. 배터리 위치 등 차량 정보를 담은 QR코드로, 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인명 구조 시간을 최대 15분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등 주행 안전 기술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모든 트림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 구간 주행 보조(HTA) 등의 안전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안전성까지 두루 갖춘 소형 SUV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첫 번째 모델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