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영하 며느리 최선정, 남편 이상원과의 첫 만남 회상 "9년 전 오늘, 플러팅 당했던 날"

besoop 2024. 5. 13. 16:01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의 며느리이자 2015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 출신인 최선정이 남편 이상원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최선정은 4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9년 전 오늘, 처음 만났던 전남친"이라는 글과 함께 추억을 공유했다.



그녀는 벚꽃이 만개한 계절에 우연히 식사 자리에서 이상원을 처음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첫만남부터 밥 한 그릇을 다 먹는 동안 매 숟가락 신경 써주는 걸 보고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 다 있나 했는데, 이제 보니까 누가 밥을 맛없게 먹는 꼴을 못 보는 거였어요"라고 말하며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



최선정은 "'아 이렇게 먹어야 맛있는데..' 인 줄 모르고 혼자 플러팅 당했던 9년 전의 최선정이여...."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매년 벚꽃 피는 계절이 되면 그때의 추억이 떠오른다며, 남편에게 벚꽃을 보면 무슨 생각이 나는지 물어봤더니 아무 생각도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오늘이 만난 지 9년 된 날인 줄은 지금도 꿈에도 모를 거예요. 뭣이 중허냐 애가 둘인디~~~ 사진은 그저 하랑이 병원 다녀오는 길에 두 장 찍어봤어요. 혼자만 기념일을 축하하며"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며, 결혼 생활의 행복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최선정은 2018년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아들인 배우 이상원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상원은 요식업 CEO로, 최선정은 건강식품 관련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부부의 달콤한 일상과 행복한 결혼 생활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