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자녀 아들 딸 나이

안재욱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네 식구의 일상과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안재욱의 육아 모습과 아내와의 관계가 솔직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4세의 안재욱은 두 자녀를 돌보느라 분주한 일상을 보냈다. 아침 일찍 기상해 큰 딸의 등교를 도와주고, 지난해 3월 태어난 작은 아들을 먹이며 놀아주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점심과 저녁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안재욱과 아내 최현주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이 아내를 위해 저녁을 준비했지만, 아내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커플 자전거 에피소드를 두고 서로 다른 기억을 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내 최현주는 안재욱에 대해 "굉장히 자상한 남편이지만 츤데레 느낌이 있다"며 "가정에선 더 아늑한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안재욱의 가정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번 '아빠는 꽃중년' 방송은 1세대 한류스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안재욱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5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육아와 살림에 열심인 안재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