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빌런 엠마 스우파 출신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시즌1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엠마가 있습니다.
엠마는 '스우파'에서 크루 윈트의 멤버로 활약하며 유연한 몸을 자랑하는 특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계급 미션 메인 댄서 선발전에서 선보인 비욘세의 '런 더 월드' 커버 댄스는 "연체동물 아니냐"는 찬사와 함께 조회수 150만 회, 좋아요 2만 개를 기록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엠마는 씨엘, 태민, 현아, 키, 강다니엘 등 유명 아티스트의 백업 댄서로도 활동하며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내공은 배드빌런 티저 영상에서도 빛을 발하며, 엠마 특유의 춤선과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가 돋보입니다.
'스우파' 출연 이후 엠마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습니다. Mnet이 공개한 현아&던의 '핑퐁' 무대 백업 댄서 직캠 중 엠마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현아&던 직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죠.
이처럼 엠마 개인의 스타성 뿐 아니라 배드빌런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습니다. 힙합을 주 무기로 내세우며 타 걸그룹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퍼포먼스 면에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공개된 '+82' 퍼포먼스 비디오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와 걸크러시 넘치는 랩은 배드빌런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마스크로 멤버들의 얼굴을 가린 채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는 등 치밀한 마케팅 전략으로 배드빌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단서를 통해 멤버들의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가 더해지기도 했죠.
다만 화려한 퍼포먼스 못지않게 보컬 실력 또한 배드빌런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독특한 콘셉트와 실력을 겸비한 만큼 이들이 가요계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멋진 데뷔 무대를 선보일 배드빌런의 앞날을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