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이혜원(이소연 분)과 배도은(하연주 분)은 무기명 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쳤습니다. 이혜원은 교묘한 계획을 세워 민자영(이아현 분)과 배도은을 속이고 무기명 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배도은은 이혜원에게 속은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분노했죠.
이혜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배도은과 민자영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무기명 채권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5천만 달러가 사라진 것에 배도은과 민자영은 "너 미쳤어?"라며 분노를 터뜨렸지만, 이혜원은 차갑게 웃으며 그들의 반응을 즐겼습니다.
한편, 오수정(양혜진 분)이 집에 들어와 이혜원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지만, 이혜원은 기죽지 않고 와이제이 CEO 자리를 노리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이혜원은 오수정에게 "내가 그 자리 돌아갈 때까지 와이제이 매출 20% 올려 놔"라고 경고하며 독기를 드러냈죠.
그러나 무기명 채권을 불태운 이혜원의 행동에 배도은은 폭주했고, 이혜원은 배도은의 이런 모습을 보고 "제정신 아닌 사람이 가야 할 곳은 정신병원 폐쇄병동"이라며 정신병원 동의 서류를 꺼내 보였습니다. 이혜원은 배도은을 "망상장애에 미친 사이코패스"라고 칭하며 정신병원에 보냈죠.
이혜원은 배도은을 정신병원에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녀를 교도소에 보내기 위해 악행 증거를 수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배도은은 정신병원을 탈출하며 이혜원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죠.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은 앞으로 어떤 충격적인 전개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