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5월 21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은 수도권 4.2%, 전국 4.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주인공 차연호(이민기 분)의 충격적인 과거사가 드러나며 10년 전 교통사고의 새로운 진실에 대한 의문이 폭발했습니다. 차연호는 10년 전, 유학을 앞두고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사고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한 사람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더욱이 이 사고와 관련된 인물들이 현재 차연호의 주변인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미스터리는 깊어졌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양재영(허지원 분), 피해자 아버지 이정섭(하성광 분), 그리고 수사를 맡았던 정채만(허성태 분)과 표명학(허정도 분)까지. 모두가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는 사실은 숨겨진 진실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차연호는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카이스트 기숙사에 짐을 찾으러 가기 위해 운전을 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CD를 주우려고 잠시 한눈을 판 것이 대형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그가 찾아갔던 납골당의 이현수가 이때 사망한 피해자였고, 정채만(허성태 분)은 수사 담당 경찰이었습니다.
TCI가 맡은 사건의 피의자 양재영(허지원 분)은 10년 전 사고를 목격한 고등학생 3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한편, TCI는 술 취한 피해자를 바퀴로 밟고 지나간 '역과 사고' 사건을 맡게 됩니다. 준중형 승용차와 택시, 두 대의 차량이 관련되어 있다는 단서를 얻은 그들은 범인을 추적해 나가기 시작했죠.
남강경찰서에 연쇄강도강간사건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지고, 10년 전 사고 당시 차연호를 심문했던 표명학과의 재회는 새로운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들 표정욱에게서 이미 차연호의 소식을 들었음에도 모르는 척 악수를 건네는 표명학의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크래시'는 예측불가한 전개와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5.2%까지 치솟은 분당 최고 시청률은 앞으로 드라마가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차연호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10년 전 사고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교통사고라는 소재로 복잡한 인간 관계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크래시'.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드라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와 지니 TV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 '크래시'의 향후 전개에 주목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