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신작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와 N차 정주행을 유발하는 TMI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쇼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요소들로 가득 차 있으며, 각 층의 참가자들은 시간과 돈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스페셜 포스터는 각 층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춤을 추는 '3층'의 류준열, 리코더를 부는 '7층'의 박정민, 격파를 하는 '2층'의 이주영 등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돋보입니다. 이와 함께 흩날리는 돈, 커다란 시계, 그리고 참가자들을 지켜보는 CCTV는 쇼의 가혹한 본질을 암시합니다.
'7층'의 박정민이 연주한 코코더(코 리코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장면은 '왕벌의 비행'을 연주한 남형주 연주자의 참여와 박정민의 끊임없는 연습 덕분에 탄생했습니다. 박정민은 캐스팅 이후 즉시 리코더 연습에 돌입해 많은 연습을 거쳤습니다.
'3층'의 류준열이 선보인 춤 장기자랑은 '댄싱9 시즌2' 우승자 출신 김설진 안무가와 함께한 결과물입니다. 류준열은 어설프게 춤을 추는 장면에서 오히려 너무 잘 춰서 NG가 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연기는 탁월했고, 어설픈 춤마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참가자들의 의상은 모두 특별한 핸드메이드 유니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재림 감독과 류현민 의상실장은 세트뿐만 아니라 의상도 가짜 같은 요소를 더해 독특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각 캐릭터에 맞춘 의상 디자인은 캐릭터의 성격을 잘 드러내며, 디테일에 신경 쓴 부분이 돋보입니다.
'The 8 Show'의 오프닝 곡은 Bobby Vinton의 'Mr. Lonely'로, 현대인의 외로움을 재밌고 경쾌하게 표현합니다. 또한, 매 화의 엔딩 크레딧 순서가 달라지는 변주를 주어 8명의 주인공 모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